비오틴, 미녹시딜 4주차 결과 (m자 탈모, 수염, 구렛나루)

 

미녹시딜을 사용한 지 4주 차가 되었다. 물론 비오틴도 꾸준히 아침에 한알씩 복용했다.

 

미녹시딜을 처음에 사용하면서 피부가 간지럽고 따끔거리고 했지만 계속 사용하다 보니 그런 증상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다.

 

증상 하나.

 

하지만 확실히 미녹시딜을 도포한 부위에는 각질이 심하게 생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눈에 띄지 않을 정도여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각질의 양이 많아져서 신경을 좀 써야겠다고 느꼈다. 처음에 미녹시딜을 사용하면서 비어드 밤이라고 수염 주위에만 발랐지만 이제는 M자 부위에도 바르기 시작했다. 비어드 밤 설명은 아래 첨부했음.

https://whatever-l.tistory.com/2

수염 정글 만들기 (feat. 미녹시딜, 비오틴, Beard Balm)

비어드 밤이라고 해서 미녹시딜을 수염 주위에 도포 후 발랐는데, 각질이 확실히 줄어들었고 각질이 티가 안 났다. 하지만 얼굴에

 

기름진다는 게 함정. 각질이랑 얼굴에 기름진 거 선택해야 되는데, 나라면 기름진 거 선택하겠다.

 

여하튼 M자 부위도 각질을 커버하기 위해 발랐고, 확실히 M자 부위도 각질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미녹시딜 바르면서 각질이 신경 쓰시는 분들은 비어드 밤 제품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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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둘.

 

안압 상승 자주 그러진 않지만 어쩌다 한번 바르고 나서 눈이 좀 팽창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미녹시딜 부작용 중에 눈 안압이 상승한다는 부작용이 있다고 하는데, 나한테도 그런 부작용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좀 더 지켜봐야 될 거 같다.

 

왜냐면 미녹시딜에 눈에 들어가면 녹내장을 유발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봤기 때문이다.

 

머리 기르려다가 눈까지 잃은 순 없잖아...?

 

 

증상 셋.

 

미녹시딜 도포하는 부위에 뾰루지? 여드름 같은 게 생겼다.

 

여드름 나고 난 뒤 털이 자라난다고 누가 그러던데.. 좋은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무한 긍정 마인드 :)

 

 

증상 넷,

 

쉐딩 현상

 

미녹시딜 사용 전과 사용 후 사진을 비교해보자.

(위)사용전 & (아래)사용후

 

사진상으로는 큰 차이는 없어 보이지만 확실히 쉐딩(머리카락 빠지는 현상)이 생겼다.

 

머리를 감고 보면 하수구 구멍에 머리카락이 잔뜩 빠져있다. 초기에 생기는 일반적인 증상이니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걱정하지 말자

 

 

 

"미녹시딜 바른 후 생기는 쉐딩 현상은 이전에 유지되던 약한 털이 빠지고 좀 더 굵고 긴 털이 나기 위한 과정입니다.
전혀 걱정할 만한 일이 아닙니다.
쉐딩 현상은 누구나 생기는 것이 아니고 미녹시딜을 바른 분의 20~30%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라고 이세원이라는 의사분께서 말씀하셨다.

 

다행히도 구레나룻과 볼, 옆, 턱은 쉐딩 현상이 전혀 없다.

 

구렛나루와 볼은 수염이 원래 없어서 그런 걸 테고, 턱과 콧수염 부분에도 쉐딩이 없다.

 

 

 

한 달째 미녹시딜, 비오틴, 비어드 밤 세 가지를 쓰고 있는데 m자 부위는 쉐딩 현상으로 인해서 머리가 자라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확실히 구레나룻은 서서히 자라기 시작했고, 볼 부위와 턱 옆 라인으로도 솜털이 서서히 올라왔다.

 

 

 

미녹시딜로 단기간에 결과를 얻기란 힘드니

 

참고 참고 또 참아서 털 득 하는 날까지 또 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