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 정글 만들기 (feat. 미녹시딜, 비오틴, Beard Balm)

남자라면 한 번쯤은 수염에 대한 로망이 있다.

 

미크로겐 (여드름만 나는 효과는 충만했다)

미크로겐 3달 정도 써 본 결과? 효과가 미미 같아서, 누군가가 여드름 나고 나서 수염이 자란다든데..ㅎㅎ 여드름 뒤에는 휑한 황무지만 보였다. 그래서 누구보다 빠르게 난 남들과 같게 후기가 좋은 미녹시딜로 환승했다. 

 

나는 아토피성 피부염을 달고 사는 민감성 피부여서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니었지만, 남자답게 가즈아! 버전으로 도전했드아.

 

여러 사람들의 후기와 의느님들의 조언들을 찾아보면서 부작용과 주의할 점들을 충분히 숙지한 후 사용을 시작하였다. 

 

커클랜드 5% 미녹시딜 6통 in 한박스

비오틴 10000

나의 패턴은 아침, 저녁으로 각각 1ml 미만으로 M자형 이마와 구레나룻, 볼, 턱에 도포를 하였다. (하루 총 2ml 미만)

그리고 아침 식후에 비오틴 10000 mcg를 복용했다. (비오틴도 하루 적정량이 있다고 봄. 10000 mcg는 많다고 생각함)

현재 나의 실체

빨간색 (미녹시딜 바른부분)

 

피부에 도포 알코올 바르는 느낌? 이였다. 바르고 난 후 살짝 따갑고 간지럽기 시작했지만 시간이 좀 지난 후에는 피부가 안정이 되었는지 다른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사람마다 나타나는 부작용이 다르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보기로 했다.

 

그렇게 한 일주일 정도 사용을 시작하니 피부에 각질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집에 방콕하고 있을 때는 각질에 대해서 크게 신경 쓰지 않는데   외출했을 때는 좀 껄끄러웠다.

 

그래서 나는 각질 안정화 겸 수염 기르기 최대화하기 위해 이래저래 미녹시딜과 같이 쓸만한 제품을 찾았다.

 

두둠칫! 그것은 바로 Honest Amish Beard Balm Leave-In Conditioner 60 ml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가 휴대성도 좋음.

 

 

내부 모습 (반고체, 크림같음)

 

Honest Amish Beard Balm Leave-In Conditioner is made from all-natural, organic ingredients. It's loaded with essential oils and butters. It has a light-medium consistency and great subtle scent. It nourishes your beard, keeps it soft and itch free.

• Softens Coarse and Rogue Hairs
• Stops the Itch and Eliminates Beardruff
• Great for all beard types
• Hand Crafted in the USA

 

설명에도 나와 있다시피 천연 올가닉 재료들로 만들어진 미국 제품이고 간지러움증를 멈춰준다고 하네요.

 

상상만 해도 수염이 풍성해지는 느낌 ㅎㅎ

 

하루에 한 번, 아침에 미녹시딜을 바른 후 대략 7-8시간 후에 미녹시딜 바른 부위에다가 발라줬다 (m자 부위 제외.)

 

확실히 미녹시딜만 발랐을 때보다 피부에 가려움증이 감소했고 각질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혹시나 나와 같은 문제들을 겪는 분들에게 추천 한번 해보는 제품이다.

 

이상!!

 

미녹시딜, 비오틴, 수염 밤으로 인해 수염에 기르는 결과가 보일 시에 디테일한 후기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장발 기르기도 같이 도전 중이니 조만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See Ya

 

나의 미래 모습?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