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조경건축학과 Landscape Architecture(QUT- Queensland University of Technology) 유학생활

 

 

"조경 건축가? Landscape Architect?"

 

 

 

 주위에 건축가는 잘 알려진 직업이다. 하지만 조경 건축가는 우리에게는 많이 생소한 직업이다.

 

세계적으로도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직업이고, 역사가 건축가에 비해서 짧다.

 

Landscape (조경) + Architect (건축가) = 조경건축가

 

Landscape architecture is the design of outdoor areas, landmarks, and structures to achieve environmental, social-behavioural, or aesthetic outcomes.

 

쉽게 말해 조경 건축은 환경적, 미적, 사회적 결과를 바탕으로 야외 공간을 디자인한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워낙 심오하고 시스템적인 학문이라 조경 건축을 정의한다는 것은 어렵다.

 

 

 

 

 

 

 

"나는 현재 호주에서 조경 건축을 전공하고 있다"

 

 

간단히 내 소개를 하자면,

 

QUT (Queensland University of Technology) 대학교에서 조경 건축(Landscape Architecture/Honour)을 전공하고 있다.

 

https://www.qut.edu.au/about

About

 

학교에서는 정말 실용적인 수업들과 스킬들을 많이 배우고 있는 중이다.

 

대부분의 과제들과 프로젝트들은 교수가 호주 정부나 민간 업체들을 통하여 현실적인 사업들을 받아와 각자 개인이 진행하고, 그 결과물들을 정부 관계자, 교수, 민간업체 사람들을 통하여 피드백을 받게 된다.

 

과목 과제는 보통 2-3개로 주어지고, 학교 온라인 사이트에 Blackboard를 통해 제출을 하거나 직접 제출을 하거나 과제마다 다르다.

 

 

 

 

"호주 학교생활"

 

 

 

호주는 한국과 다르게 유학생으로서 대학교에 입학은 수월한 편이지만, 졸업하는 게 쉽지 않다.

 

물론 졸업이 어려운 것이 아닐 수도 있지만 좋은 성적을 유지한 채로 졸업한다는 것은 특히나 유학생 입장에서 어려운 것 같다.

 

영어 공부와 전공 공부를 꾸준히 해야지만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종차별에 관해서 얘기하자면, 인종차별보다는 사람 나름인 거 같다. 학교에서 당당하고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백인이건 흑인이건 동양인이건 어느 인종이 됐건 같아 잘 어울린다.

 

그래서 내가 충고하는 건 자존감을 높이고 자신감 있는 사람이 되면 어딜 가든 문제없을 것이다.

 

 

학교에서 학생들은 보통 집에서 간단한 샌드위치 파스타를 주로 가지고 와서 먹거나, 학교에 있는 푸드코트나 카페에서 사 먹는다. 한국처럼 학식은 없다.

 

학비 같은 경우는 내 전공 같은 경우는 한학 기에 $18000불 정도 나간다. 일 년에 $36000불

 

유학생 학비 미쳤다.. 

 

 

 

 

 

 

 

 

"아르바이트"

 

 

나는 학교를 다니면서 일과 공부를 병행하고 있다. 생활비는 혼자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유학생은 한 주에 최대 20시간밖에 일하지 못한다. (방학 때는 시간제한 없음)

 

식당, 세차장, 카페 이곳저곳 오지 잡이건 한인 잡이 건 다 일해봤지만, 경험상 학교 다니면서 청소부일이 나한테는 공부하면서 일하기 가장 적합했다.

 

그 이유는 학교 공부하는 데 있어서 시간 활용하기가 좋았고 운동도 할 겸 괜찮았다.

 

그래서 공부와 일 운동하기 밸런스 있게 하기 좋은 직업이었다.

 

그리고 하나 충고를 하자면 청소부 직업을 할 때  ABN (Australian Business Number/사업장 번호)을 요구하는 곳이 있을 것이다. 특히 한인 잡일 경우.

 

하지 마라. 나는 없이도 잘했다. 

 

 

 

 

다음에는 좀 더 디테일한 학교 커리큘럼과 캠퍼스 소개들을 할게요 ~

 

 

See ya